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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에는 특정 대역대를 Class로 나누어 관리한다.
이것은 IP가 무분별하게 발급된다면 구분도 어렵고 관리도 어렵기에 일종의 약속처럼 할당되는 것으로,
IP : class default subnet mask
A : 1 ~ 127 255.0.0.0
B : 128 ~ 191 255.255.0.0
C : 192 ~ 223 255.255.255.0- 사설 주소 대역
10.X.X.X
172.16 ~ 172.31
192.168.X.X이다. 1번의 포스팅에서 집안 공유기는 192.168. 이거나, 172.16. 일 것이라 하였다.
그건 특정 기업에서의 공유기 IP를 알고있기도 했지만, 위의 내용을 알고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IP주소 클래스는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다.
예전에야 네트워크를 Class로 나누었지만 이제는 서브넷 마스크와 CIDR를 사용하니 말이다.
그러니 대강 C는 개인(사설), 나머지는 공용. 정도만 알고 넘어가면 될 것이다.
진짜 중요한건 Class가 아니라 "예약되어 있는 번호"이다.
앞선 포스팅에서 IP에 대하여 알아보았다면 이런 의문이 들 수 있다.
"그럼 IP는 할당을 마음대로 해도 되나요?"
답을 말하자면 "아니요."이다.
왜냐하면, IP는 특정 구역(클래스)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그 구역에서 할당되고, 무엇보다 "예약되어 쓸 수 없는 숫자"가 있기 때문이다.
단 한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0번은 해당 네트워크 전체를, 마지막 숫자는 브로드캐스트 주소를 나타낸다."
덤으로, 127.0.0.1 은 Loopback 주소로 나 자신의 주소를 나타낸다.
해당 IP의 존재이유는 나 자신의 상태를 체크하기위해 존재한다. 127.0.0.1(자신의 주소) 호출시에 답할 수 있다면, 해당 단말은 묻고 답하기가 가능하다는 뜻이 되니까 말이다.
우선 0번 부터 보자면 해당 네트워크 전체를 나타낸다는 것은, 말 그대로 네트워크 자체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령, 192.168.10.150 이 있다면, 해당 IP가 존재하는 네트워크는 192.168.10.0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다.
해당 이미지를 본다면,
"아하! 해당 네트워크는 192.168.10.0/24 네트워크이며, 192.168.10.130과 150은 10.0네트워크 안에 포함되어 있겠구나!"
라고 알 수 있는 것이다.
즉, 192.168.10.0 은 할당할 수 없는 IP인 것이다!
(*네트워크를 나타내는, 예약되어 있는 번호니까!)
이제 마지막 숫자인 브로드캐스트(broadcast)에 대해 알아보자.
마지막 숫자는 브로드캐스트 라는 것을 위한 주소이다.
브로드캐스트는 데이터 전송에 대한 방식중에 하나이다.
'중에 하나' 라는 것은 브로드캐스트 말고도 있다는 것이다.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 unicast : 1:1
- broadcast : 1:전체
- multicast : 1:특정 여러명
- anycast : 1:가장 가까운 아무나로 나뉘는데,
우선 가장 중요한 브로드캐스트 먼저 보겠다.
전체는 뭐야? 라고 한다면, 위에 있던 0번에 있는 네트워크 전체를 의미한다.
즉, 192.168.10.255 라고 한다면, 192.168.10.1 ~ 192.168.10.254 모두에게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것이다.
위의 그림을 보자면 192.168.10.0/24 네트워크에 속해있는 단말이 브로드캐스트롤 통해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192.168.10.130과 160에 통신을 한것을 알 수 있다.
뭐지? 대체 언제쓰라고 있는거지?
궁금할 것이다. 언뜻 생각하면 쓸모 없을지 모르니까.
하지만 여러분은 와이파이를 쓸때마다 브로드캐스트의 은혜(?)를 입고있다.
잠깐 2번에서 일부를 보면,
모르겠다면 다시 보고 오자...
여기서 중복되지 않는 하나의 숫자에 주목하자.
이상한 것을 못느끼겠는가? 그럼 질문 하나를 하면 된다.
"중복되지 않은걸 어떻게 아는데?"
이때 사용하는 것이 브로드캐스팅이다.
중복되지 않은 IP할당 방법은 간단하다. 192.168.10.X에 X자리에 랜덤한 숫자를 넣고, 해당 숫자를 호출하는 브로드캐스트를 하면 된다.
가령, "192.168.10.170번 대답바람." 이라고 브로드캐스트를 한다면 해당 IP가 사용중이라면 답이 올것이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답이 돌아오지 않을태니, "대답이 없네. 그럼 중복되지 않은 번호이니 할당해도 되겠네!"하고 할당하면 되는 것이다.
- unicast : 1:1
- broadcast : 1:전체
- multicast : 1:특정 여러명
- anycast : 1:가장 가까운 아무나브로드캐스트를 이해했다면 나머지는 간단한 비유를 통해 알 수있다.
학창시절 반에 대해 생각해보자.
브로드캐스트는 선생님이 앞에서서 모두에게 전달사항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 홍길동 있나?" 하고 모두에게 소리쳐서 물어보고, 없다면 홍길동 이름을 붙이는 것과 같다.
멀티캐스트는 앞줄에 앉아있는 특정 몇명에게,
"앞줄에 앉아있는 사람을 들어라!"
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고,
애니 캐스트는 "이 말에 답할 수 있는 사람 아무나 답해봐!" 하고 물었을때 몇명이 답한다면, 그 중에서 가장 앞에있는 아이와 통신하겠다는 것이다.
모두 브로드캐스트처럼 용도가 있으며 그것을 사용하는 기업도 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https://tech.kakao.com/2014/05/29/anycast/
그 유명한 KAKAO가 Anycast방식을 통해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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